S군의 화폐박물관




상평통보 당일이다.

사진 속 엽전은 1836년 주조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흔히 사주전이라고도 불리는 평안감영 주조의 당일전은 1892년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위 엽전과는 56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836년에 주조된 평안감영 주조 당일전은 관주전으로 보고 있다.

1892년에 주조된 당일전과 비교해보면 질적으로 차이가 큼을 알 수 있다.


1836년에 주조된 당일전의 상당량이 시장에 유통되어 사용되고 있었을텐데,

1892년 평안감사 민병석은 개인의 욕심으로 인해 무리하게 당일전을 주조한 셈이다.

*민병석 주조의 당일전 내용은 본인이 작성한 다른 글을 참조하면 된다.


뒷면에서

좌측(엽전 입장)에 '二'자가 세겨진 것이

한국의 고전 라 414-2 번이다.

아래 숫자는 1부터 7까지 존재한다.


수집하기에는 난의도가 높지 않다.

사주전과 관주전을 함께 비교해보면 평안감영 주조 당일전의 수집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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