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달러 키위새 도안 은화
(호주와 뉴질랜드 지도)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가까이에 있는 섬나라입니다. 뉴질랜드에는 국조이자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키위새가 있습니다.
(출처: www.flickriver.com)
키위새는 부리가 길고, 갈색 털을 지닌 조류로 뉴질랜드에만 서식하고 있습니다. 키위새라는 이름은 마오리족이 지은 이름인데, 수컷의 울음소리가 ‘kwwwee’하고 울어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키위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산백과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1737&cid=40942&categoryId=32594
키위새는 많은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화폐에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현재까지 발행된 뉴질랜드의 많은 화폐에는 키위새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키위새가 도안된 뉴질랜드의 주화들 일부) 올해 발행한 뉴질랜드 1달러 키위새 도안 은화는 이전에 발행한 키위새 도안 주화들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주화들이 키위새의 얼굴, 털 등을 상세히 묘사했다면, 이번에 발행한 주화는 키위새의 윤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게 : 31.1g 지름 : 40mm 발행량 : 2,000개 윤곽을 보여주는 주화는 뉴질랜드가 처음이 아닙니다. 일찍이 몽골에서 늑대, 말, 헨다손매 등의 윤곽이 드러난 주화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 발행한 몽골 늑대 은화가 2015 코인 어워드에서 혁신 부문에 수상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몽골 은화들] 아마 뉴질랜드의 키위새 도안의 1달러 은화는 몽골 주화를 따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유는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주화가 많이 발행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뉴질랜드의 상징 키위새는 일찍이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84년 전만해도 500만 마리의 키위새가 뉴질랜드에 서식했으나, 현재 7만 마리 이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자들은 매주 27마리씩 죽어가는 키위새가 50년 내로 멸종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뉴질랜드 국민들과 많은 학자들이 키위새의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은화에 키위새의 모습을 담은 것도 키위새를 기억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뉴질랜드 국민들의 마음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천원 전지 발행 (8) | 2015.06.06 |
---|---|
사무라이 도안의 미발행 1,000원권 (4) | 2015.05.28 |
이순신 장군은 지폐에도 있었다. (0) | 2015.05.25 |
페로제도(Faroe Islands)의 아름다운 지폐 (3) | 2015.05.23 |
1966년 10원의 가치 (3) | 2015.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