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군의 화폐박물관

  Banque Centrale de Tunisie는 지난 3 27, 아랍 국가 최초로 여성이 도안된 새로운 지폐를 발표했다. 새롭게 디자인 된 10 디나르 지폐에는 북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의사인 튀니지 국적의 여성 의사 ‘Tewhida Ben Sheikh(1909~2010)’의 초상화가 도안되었다.

 

  튀니지가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에 태어난 그녀는 보수적인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튀니지 최초의 무슬림 여성 공립학교를 다니면서 아랍어와 프랑스어, 이슬람율법 등을 배웠다. 그녀는 프랑스 파리 의과 대학에서 1936년 의학 학위를 받아 튀니지 최초의 여성 의사가 되었다.



  그녀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1960~70년대의 여성들이 올바른 가족계획을 세울 수 있게 피임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빈곤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지폐의 크기는 148 x 73 mm 이다.

 

  뒷면에는 베르베르에서 만든 도자기와 화려한 팔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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