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2013년 1월 24일 질베스터클라우젠 축제를 기념하는 바이메탈 주화를 발행했다.
질베스터클라우젠 축제는 율리우스력 새해인 1월 13일, 즉 새해를 기념하는 축제이다. 스위스 북동부 산간마을 아펜첼에서 축제는 시작되며, 사람들은 얼굴에 가면을 쓰고, 남성들은 흰색 앞치마나 화려한 바지를 착용한다. 또한 농민의 생활을 묘사하듯 큰 모자를 착용하기도 한다.
이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발행년도(2013년)와 스위스의 정식 국가명인 ‘콘페더라치오 헬베티카(Confoederatio Helvetica)’가 적혀 있다. 그리고 액명가 ‘10 FR’이 하단에 적혀있다.
뒷면에는 축제 참가자의 모습과 질베스터클라우젠이라는 축제명이 적혀있다.
10프랑의 기념주화는 니켈과 구리의 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 15g, 33mm의 직경이다. 12,000개의 프루프와 94,000개의 미사용주화로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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