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폐의 기록 : 천만 달러 화폐

  ‘경매 시작가는 8,525,000이었으나, 최종 낙찰가는 10,016,875달러에 달했다.’고 희귀 화폐 연구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밝혔다.

  몇 년 사이에 희귀 화폐의 가치가 1999년 이후 두 배 이상이 뛰는 등 그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설적인 화폐의 소유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은화의 경우, 1794년과 1795년 필라델피아에 있는 조폐청에서 발행되었다. 동전은 매우 한정 수량만 발행이 되었다. 처음에는 2000개 정도 발행했으나, 242개의 동전은 품질이 좋지 않아 즉시 폐기되었다. 남은 동전들은 의회의원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들에게 주어졌다.

  주화의 앞면과 뒷면은 자유를 상징하는 것들로, 조각사 로버트 스콧이 직접 제작했다. 앞면에는 긴 머리를 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과 ‘자유’가 적혀 있다. 별들은 당시 미국에 있었던 주의 개수를 나타낸 것이다.

  뒷면에는 대머리 독수리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올리브 가지들이 중앙에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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