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폐박람회 탐방기

오늘(10월 10일) 코엑스에서 화폐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화폐수집가인 저는 당연히(?) 관람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코엑스에는 처음 가봤습니다.

건물이 엄청 컸습니다.

화폐박람회가 열리는 곳은 저 끝 A4 입니다.

사람들이 저 끝에 몰려있더군요.

들어가자마자 높으신(?)분들이 구경을 다하고 나가시더라구요.

두손에는 선물들이 한가득...

제일 처음에 저를 반긴 것은 동전만들기 코너였습니다.

요렇게 돌리면 동전에 무늬가 새겨지더라구요.

상세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수집뱅크 코리아에서 물건을 팔고있는 모습입니다.

주컬렉션에서는 아주 조금 구입하고 2003년 미사용 10원과 벨라루스 지폐 1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수집뱅크 코리아는 선물도 없더군요;;;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한 이력이 있는 분에 한해 특별 제작한 기념주화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발행량은 500개로 적었으나 주화가 예쁘더라구요.

주화들은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역시 외국주화보다는 고전에 관심이가서 고전만 주로 보다왔습니다.

주렁주렁 엽전들입니다.

한꾸러미가 1000개고 약 70만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주로 북송 엽전이 많았습니다.

상평통보 또한 평자 사주전이 많더군요.

이곳에서는 은화들이 많았으나 은화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지라 패스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역시 화폐상들에게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천원경매, 행운권추첨 등이 있었지만,

시간 관계로 일찍 빠져나왔습니다.

오늘 구입한 엽전들이랑 가지고온 팜플렛입니다.

최근에 도감책 구입을 하지 않아 하나 구입했습니다.

고전은 오성이 좋은데, 대광사껄 구입했습니다. (칼라가 좋더라구요 ㅎ)

동전만들기 최종완성 주화입니다.

역시 염소 얼굴이...

오늘 구입한 상평통보 중 2개 입니다.

당채가 남아있어 샀습니다.

왼쪽은 붉은 당채, 오른쪽은 녹색 당채가 남아있습니다.

왼쪽은 확실한데, 오른쪽은 녹인지 당채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잘 나온 사진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많았는데,

저는 구경보다는 구입하느라 많이 바빴습니다.

여러 고수분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총알이 부족한 저는 눈구경을 많이해서 좋았습니다!

토요일까지 진행되니,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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