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SNS에 동전으로 만든 주화가 올라와있습니다.
여기저기 살펴보아도 동전을 본떠 만들었다기 보단, 동전으로 반지를 만드는 게 분명해보입니다.
수많은 반지 중에는 우리나라의 100원 주화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란 글씨가 확연히 보이는 백원 동전입니다.
위 사진 속 주화는 1970년 ~ 82년까지 만들어진 주화 중 하나일 겁니다.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액면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주화들도 상태는 심각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주화가 반지형태로 만들어졌지만, 몇 개만 올립니다.
SNS에 올린이는 외국인 디자이너로 보였습니다.
의뢰를 받았는지, 본인이 재미로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으나 수집가의 입장에서 이런 동전의 훼손이 반갑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화폐를 지나치게 훼손하거나 변형시키는 것에 대해 처벌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디자이너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의 주화들을 이와 같이 변형시켜 반지로 만들 것 같습니다.
동전을 기념으로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의 지나친 욕심 같아 쓸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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