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군의 화폐박물관









쿡제도에서 발행한 '무라노 밀피오리 유리 공예 5달러 은화'입니다.

우선 이 은화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무게 : 20 g

직경 : 65 mm


여러가지 패턴의 긴 원통을 합쳐 하나의 원통을 만들고 이를 단면으로 자르면 별, 눈동자, 꽃무늬 등으로 표현됩니다.

이때의 작은 원통 조각들을 무라노라 부르며, 이를 재배열하고 투명 유리나 거푸집에 채워넣어 원하는 형태로 불면 유리공예품이 완성됩니다.

밀피오리(유리제품에 독특한 패턴을 넣는 기술)는 장식 유리 기술 중 가장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스킬을 요하는 테크닉이며, 

무라노 밀피오리는 베니스와 무라노 글래스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Vincenzo Moretti 라는 장인에 의해 고대 로마 유리제품의 아름다운 패턴이 정확히 재현되었고, 이후 무라노 밀피오리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완성된 밀피오리는 이탈리아어로 '천 개의 꽃'이라고 부른답니다.

아마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늬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동영상을 통해, 무라노 무늬가 만들어지는 걸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은화 완전 마음에 듭니다.

어떻게 이렇게 은화를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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